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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수술 전날부터 알약 네 번, 급성신손상 절반으로 줄였다

네덜란드 7개 병원 784명 무작위배정… 수술 후 7일 내 급성신손상 52%에서 28%로, 상대위험 0.54

편집국2026.09.01 입력읽는 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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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수술 전날부터 알약 네 번, 급성신손상 절반으로 줄였다
사진: Phalinn Ooi / Flickr · CC BY 2.0 · 라이선스

핵심 요약

  • 예정된 심장수술을 받는 성인 784명을 다파글리플로진군과 위약군에 1대1로 배정한 다기관 무작위배정 시험이다.
  • 수술 전날부터 수술 후 2일째까지 모두 네 번 투여했고, 수술 후 7일 내 급성신손상 발생을 1차 평가변수로 삼았다.
  • 급성신손상은 위약군 52%, 약물군 28%로 나타나 상대위험 0.54였으며, 심방세동과 재수술 발생률은 두 군이 비슷했다.

예정된 심장수술을 앞두고 당뇨 치료제로 쓰이는 다파글리플로진을 나흘간 복용하면 수술 후 급성신손상이 크게 줄어든다는 무작위배정 임상시험 결과가 JAMA에 실렸다.

심장수술을 받는 환자의 상당수가 수술 후 급성신손상을 겪지만, 이를 예방한다고 입증된 약은 지금까지 없었다. 연구팀은 네덜란드의 대학병원 2곳과 일반병원 5곳에서 예정 심장수술을 받는 성인 784명을 모집해 다파글리플로진 10mg군 392명과 위약군 392명으로 무작위 배정했다.

네 번 복용, 절반으로

약은 수술 전날부터 수술 후 2일째까지 하루 한 번씩 모두 네 번 투여됐다. 급성신손상은 국제 기준(KDIGO)에 따라 혈청 크레아티닌 상승 또는 소변량 감소로 정의했다.

등록된 784명 가운데 778명(99%)이 추적을 마쳤다. 수술 후 7일 동안 급성신손상은 위약군 52%, 다파글리플로진군 28%에서 발생해 상대위험 0.54였다. 가장 흔한 이상반응인 심방세동은 두 군 모두 45%로 같았고, 재수술은 11% 대 10%로 차이가 없었다.

예정 심장수술 환자에서 수술 전날 시작한 네 번의 다파글리플로진 투여는 수술 후 7일간 급성신손상 발생을 줄였다.

해석에서 짚을 점

참가자의 97%가 백인이고 76%가 남성이며 중앙 연령이 68세였다. 다른 인구집단에 그대로 적용하려면 추가 검증이 필요하다.

또한 이번 시험의 1차 평가변수는 검사 수치로 정의한 급성신손상이다. 이것이 투석 필요성이나 장기 신기능, 사망 같은 환자 중심 결과로 이어지는지는 이번 연구가 답하지 않는다.

WHY IT MATTERS

심장수술 후 신장 합병증은 회복 기간과 예후를 좌우하지만 마땅한 예방책이 없었다. 이미 널리 쓰이는 값싼 경구약으로 발생률을 절반 가까이 낮췄다는 점에서 수술 전 처치 표준이 바뀔 여지가 있다.

원문 정보

Dapagliflozin and Acute Kidney Injury Following Cardiac Surgery: A Randomized Clinical Trial
저널 · JAMA (2026 · 온라인 우선공개)
저자 · Oosterom-Eijmael MJP, Hulst AH 외 20인 · 네덜란드 암스테르담대 의료센터 등 7개 병원
PMID · 42530910 · DOI · 10.1001/jama.2026.9268
#급성신손상#심장수술#다파글리플로진#무작위배정시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