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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음주에 나쁜 생활습관 겹치면 급성심장정지 위험 30배

다기관 환자–대조군 연구… 음주 빈도 높고 생활습관 점수 낮은 군, 위험 29.84배로 집중

편집국2026.09.01 입력읽는 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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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음주에 나쁜 생활습관 겹치면 급성심장정지 위험 30배
사진: jenny downing / Flickr · CC BY 2.0 · 라이선스

핵심 요약

  • 급성심장정지 환자 961명과 지역 대조군 1891명을 비교한 다기관 환자–대조군 연구다.
  • 음주 빈도가 높은 군은 낮은 군보다 위험이 2.66배, 생활습관 점수가 가장 낮은 군은 가장 높은 군보다 10.02배였다.
  • 둘이 겹친 집단의 위험은 29.84배로, 나쁜 습관이 뭉칠 때 위험이 집중되는 양상이 나타났다.

잦은 음주와 좋지 않은 생활습관이 겹칠 때 급성심장정지 위험이 크게 치솟는다는 국내 다기관 연구가 Journal of the American Heart Association에 실렸다.

연구팀은 심장정지 등록연구(CAPTURES) 자료에서 2017~2023년 급성심장정지 환자 961명과, 나이·성별·거주지역을 맞춘 지역사회 대조군 1891명을 분석했다. 대상자는 모두 현재 음주자였다. 생활습관 점수는 흡연, 신체활동, 수면, 붉은 고기·생선·과일·채소 섭취 등 7개 항목으로 산출했다.

겹칠 때 커지는 위험

음주 빈도가 높은 군은 낮은 군에 비해 급성심장정지 위험이 2.66배였다. 생활습관 점수가 0~2점인 군은 5~7점인 군보다 10.02배였다. 두 요인을 함께 본 분석에서는 잦은 음주와 낮은 생활습관 점수가 겹친 집단의 위험이 29.84배에 달했다. 잦은 음주와 신체활동 부족 사이에는 더해지는 형태의 상호작용이 확인됐다.

가상의 개선 시나리오를 적용했을 때 잠재적 영향 분율은 음주 빈도만 낮추면 16.1%, 생활습관만 개선하면 52.5%, 둘 다 개선하면 58.7%로 추정됐다.

위험은 개별 습관보다 나쁜 행동이 뭉친 집단에 집중돼 있었다. 급성심장정지 예방에는 여러 영역을 함께 다루는 전략이 필요하다.

해석의 한계

환자–대조군 설계는 사건이 일어난 뒤 과거의 습관을 되짚는 방식이라 회상 편향에서 자유롭지 않다. 또 대상자가 모두 현재 음주자였다는 점에서 비음주자와의 비교로 확장하기는 어렵다.

WHY IT MATTERS

심장정지는 발생하면 손쓸 시간이 짧아 예방이 사실상 전부다. 단일 습관 교정보다 묶음 개선의 효과가 크다는 추정치는 공중보건 캠페인 설계에 시사점을 준다.

원문 정보

Combined Associations of Alcohol Consumption Frequency and Healthy Lifestyle With Risk of Sudden Cardiac Arrest: A Multicenter Case-Control Study
저널 · Journal of the American Heart Association (2026 · 온라인 우선공개)
저자 · Ahn GJ, Cha KC 외 1인 · 연세대 원주의대
PMID · 42535570 · DOI · 10.1161/JAHA.126.050137
#급성심장정지#음주#생활습관#응급의학